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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정보통/제례(제사) 정보

제사 차례 지내는 순서

by 울산청년 2023. 9. 30.
제사, 차례를 지내는 옛날부터 이어져온 일반적인 순서

[제사(차례) 순서]

 

1. 강신 (뜻: 조상님을 맞이한다)

*제주(*장자 또는 *장손)가 앞에 나아가 향을 피우고 집사자(차례를 돕는 사람)가 술을 따라주면 쌀을 담아둔 그릇에 3번 나누어 붓는다. 제주가 2번 절한다.

 

*제주: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 *장자: 처음 낳은 아들 *장손: 집안의 맏이인 손자

2. 참신 (뜻: 조상님께 인사를 드린다)

차례에 참석한 모든 가족이 두 번 절을 하는데, *음양의 원리에 따라 남자는 두 번, 여자는 네 번 절하기도 한다.

 

*음양: 음과 양, 서로 상반된 성질(예:남과 여)의 두가지 기운으로 생성과 존립 그리고 변화의 원리를 작용.

3. 헌작 (뜻: 조상님께 잔을 올린다)

각 *신위마다 잔을 올려야 하며 제주가 직접 바로 술을 따르거나 집사자가 따라주기도 한다.

 

*신위: 고인의 영혼이 머무는 자리

4. 계반삽시 (뜻: 조상님의 식사를 돕는다)

메(밥)의 뚜껑을 열어 숟가락을 꽂고, 젓가락은 적(구이)이나 편(떡)에 올려놓는다. 설날 때에는 떡국에 숟가락을 올려놓고, 설날 때에는 송편에 젓가락을 올려놓는다.

5. 합문 (뜻: 조상님이 식사하실 시간을 드린다)

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문을 닫으며, 어쩔 수 없는 경우 모두 무릎을 꿇고 잠시 기다린다.

6. 철시복반 (뜻: 음식 뚜껑을 덮는다)

숟가락을 거두고 음식의 뚜껑을 닫는다. 설날 때에는 송편에 올려 놓은 젓가락을 내린다.

7. 사신 (뜻: 모셨던 조상님을 배웅한다)

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두 번 절한다. 이때도 남자는 두 번, 여자는 네 번 절을 하기도 한다. 절을 한 후, 차례에 사용했던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.

8. 철상 (뜻:  차례 음식과 도구를 정리한다)

9. 음복 (뜻: 조상님께서 남기신 음식을 나눠 먹는다)

차례 음식과 차례 도구를 뒤에서부터 거두어 정리한다.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이 *음복주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의 덕을 기린다.

 

*음복주: 제사 시 사용한 후 나누어 마시는 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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